일요일 불면증 즉 잠이 안 오는 이유가 있었다.

영국인들도 ‘월요병’은 존재했다. 그들은 일요일 밤이면, 돌아오는 업무압박과 출근 불안감으로 밤잠을 이루지 못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영국 튠 호텔 그룹(Tune Hotels Group)이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일요일 밤에 불면증에 시달리는 영국인은 10%가량이며, 그중 절반은 4시간 이하의 잠을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이슨 엘리스(Jason Ellis) 노섬브리아 대학(Northumbria University) 교수는 “일반적으로 사람이 몸 상태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8시간가량의 수면이 필요하다.”고 말했지만, 영국 15세 이상 성인의 평균 수면시간은 6시간 45분으로 수면 시간이 짧다.

커다란 개를 껴안고 자면 잠이 잘 온다. 물론 애인을 껴안고 자도 그렇다.
커다란 개를 껴안고 자면 잠이 잘 온다. 물론 애인을 껴안고 자도 그렇다.

 

일요일 불면증을 사라지게 만들 팁은 직장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기르고 통근 거리를 단축하는 것이 있지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또한, 이 기사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한국 수면시간을 조사해봤다.

모리스 M. 오헤이온 스탠퍼드대 수면역학센터장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15세 이상 한국인의 평균 수면시간은 6시간 15분으로 유럽에서 수면시간이 가장 짧다는 영국보다 30분 덜 자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2014년 OECD 자료를 확인하면 한국의 수면시간은 469분(7.8시간)으로 최하위를 보였고 영국은 503분(8.3시간)을 기록했다. 1

OECD 회원국 수면자료. 출처: QUARTZ
OECD 회원국 수면자료. 출처: QUARTZ

 

한국인은 수면시간과 더불어 품질에도 문제가 있다. 오헤이온 교수는 불면증의 기준으로 1. 잠 들기 힘들다. 2. 잠을 유지하기 힘들다. 3.자고 나도 잔 것 같지 않다. 등 3개 중 하나 이상이 1개월 이상 지속하는 것이라고 말했는데, 한국인은 약 3분의 1이 불면증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한국인은 출근에도 많은 문제가 있는데 <출근, 삶을 이어가는 대여정의 시작> 기사를 읽어보고 그 사실을 확인해보기 바란다.

부디 오늘은 잠을 푹 자고, 가뿐하게 출근하길 바란다. 생각보다 어렵다면, <재미있게 출근하는 법.TXT>를 읽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효율적이진 않겠지만 말이다.

Notes:

  1. 15세 이하도 포함한 수면시간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