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주말 광화문 광장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성난 시민들이 가득 채웠다. 주최 측 추산 20만 명에 달하는 인파의 손에는 ‘박근혜 퇴진!’, ‘박근혜는 하야하라’는 유인물이 들려있었다. “박근혜는 하야하라!”라는 구호가 광화문 광장에 끝없이 울러 퍼졌다.

부모와 함께 온 아이, 커플, 그리고 장년층과 10대 학생 등 집회에 참여한 인파의 연령과 성별은 다양했다. 이들의 목소리는 격양됐지만, 절제된 행동을 보였다. 이번 집회에는 종로와 을지로 행진도 예고돼있었지만, 앞서 경찰은 교통혼잡 등의 이유로 이날 행진을 허락하지 않아 시민과 경찰 사이에 충격이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행사 당일 법원은 도리어 경찰의 행진 불허가 위법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경찰은 청와대 진입을 막기 위해서 광화문 세종대왕상 뒤에 차별을 설치하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고 시민들은 질서 있게 종로와 을지로를 행진했다. 경찰의 제재가 없는 행진은 평화롭게 이어졌고 행진 모습을 본 행인들도 대열에 참가하면서 거리에 어둠이 내리면서 더욱 많은 인파가 집회에 합류했다.

이날 집회의 열기는 물론 인원 규모도 경찰과 주최 측 모두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어 혼란한 정국에 걱정스러운 시민의 마음을 반영했다. 주최 측은 이 열기를 모아 다음 주 12일 주말 집회를 예고했다. 시민의 참여가 지금의 대한민국 사회를 얼마나 바꿀지는 모르지만, 역사적 순간만은 분명하다. 우리가 촬영한 그 순간을 목격하기 바란다.

11월 5일 광화문 광장 2차범국민행동 촛불집회 사진
오후 2시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故 백남기농민 영결식이 열렸다. ©오케이빌드
오후 2시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故 백남기농민 영결식이 열렸다. ©오케이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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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에서 시작된 행진은 종로와 을지로를 돌았다. ©오케이빌드
광화문광장에서 시작된 행진은 종로와 을지로를 돌았다. ©오케이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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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김용옥 한신대 석좌교수는 무대에 올라 "우리가 진정하게 원하는 것은 새로운 삶입니다. 여러분은 지금부터 우리 단군 이래 없었던 새로운 역사를 이제부터 써나가야 합니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오케이빌드
도올 김용옥 한신대 석좌교수는 무대에 올라 “우리가 진정하게 원하는 것은 새로운 삶입니다. 여러분은 지금부터 우리 단군 이래 없었던 새로운 역사를 이제부터 써나가야 합니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오케이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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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청소년도 이번 집회에 함께 했다. ©오케이빌드
많은 청소년도 이번 집회에 함께 했다. ©오케이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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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찾아오자 집회 주변으로 노점식당이 들어섰다. ©오케이빌드
어둠이 찾아오자 집회 주변으로 노점식당이 들어섰다. ©오케이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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